'미코' 이연희, 이선균과 달밤 데이트.."몰래 연애 하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3 21: 55

'미스코리아' 이선균과 이연희가 달밤 데이트를 했다.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17회에서는 미스코리아 각서를 어기고 김형준(이선균 분)에게 몰래 연애를 하자고 말하는 오지영(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영과 김형준은 동네 사람들이 모여 축하를 하고 있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달밤에 데이트를 했다.

김형준은 "여기 우리 다 아는 우리 동네다. 놓으라"며 오지여의 손을 놓았지만, 오지영은 "아무도 없다"며 다시 손을 잡았다.
이어 김형준은 "미스코리아 이행 각서에 사인하지 않았나. 제일 조심할 게 스캔들이다. 절대 연애 금지다"라고 말했고 오지영은 "몰래 다 해야지"라고 김형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형준은 다시 "무슨 일 생기면 큰일 난다. 5월까지 난 남자도 아니고 가로등이다. 어두운 곳을 지켜주고 밝혀주는 가로등이다"라고 오지영을 타일렀다. 그러나 오지영은 "심사위원 말을 그대로 믿고 따라하는 게 어디있냐. 몰래한다고 했다. 누가 대놓고 한다더냐. 나는 할거다. 마음대로 해라 오빠는"이라고 말하며 비밀 연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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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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