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공개,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에 방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13 22: 13

LG전자가 13일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LG G프로2'를 공개했다.
LG 전자는 'G 프로2'의 특징을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G 프로2' 는 5.9인치 대화면에 그립감을 높였다.  3mm의 슬림베젤과 함께 테두리의 버튼을 모두 없앴다. 대신 후면키를 적용했다.

전면과 후면에는 그물 모양의 메탈 느낌이 나게 하면서 표면을 반짝거리게 하는 '메탈 메쉬(Metal Mesh)'공법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풀 HD IPS가 적용돼,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G 프로2' 는 21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손의 떨림을 보정하는 'OIS플러스'기술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는 중에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에 소프트웨어로 한번 더 보정해 더욱 뚜련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또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울트라 HD급(3,840*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플래시 셀카’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이 추가됐다.
'G프로 2'는 사운드 성능도 강화됐다.  LG전자는 1W급 스피커를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적용한다. 'G프로 2'의 스피커 출력은 지난해 출시한 ‘G프로’ 대비 30% 이상 향상되고, 스피커도 0.5mm 가량 두꺼워져 중저음이 보완됐다.
이외에도 'G프로 2'는 LTE-A 및 광대역 LTE를 지원하고 2.26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3200mAh이며 3GB 메모리와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적용됐다.  가격은 미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G시리즈는 보고, 듣고, 듣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이라며 "단순히 기술 적 진보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G프로 2'를 이달 말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출시하고, 그 이후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OSEN
LG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