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이선균, 이미숙에 이연희 맡겼다 "퀸 만들어 달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3 22: 19

'미스코리아' 이선균이 이미숙에게 이연희를 맡겼다.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17회에서는 마원장(이미숙 분)에게 오지영(이연희 분)을 맡기는 김형준(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준은 오지영에게 받은 미스코리아 상금을 마원장에게 내밀었다. 그는 "마원장님이라면 우리 지영이 맡길 수 있다. 지영이 퀸 메이커가 돼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미 회사도 부도가 난 상황이라 김형준은 미스유니버스 등 국제 대회에 나가야 하는 오지영을 제대로 도울 수 없었기 떄문.
마원장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둘이 헤어지란 말까진 안 하겠다. 유니버스 대회까지 자제하라. 조심하라 둘. 나 몰래 연애하지 말라는 말은 안 하겠다"며 "나한테 맡기는 순간 어떤 일이고 결정이고 토 달지 말라. 자네 오늘 나한테 자네 영혼을 판 거다. 왜 이렇게 고소하지?"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형준은 "원장님은 지영이 퀸 만들어 달라. 나는 지영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라고 일갈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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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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