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주(24, 단국대)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박승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서 1분 18초94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켈리 건터(미국)과 함께 4조에 편성된 박승주는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박승주는 첫 번째 코너를 빠르게 진입하며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박승주는 최선을 다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스가 떨어져 최고의 기록을 내지 못했다.

결국 박승주는 개인 최고 기록인 1분 16초40에 모자른 1분 18초9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