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이보라,'나도 불운 속에'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13 23: 45

이보라(28, 동두천시청)가 넘어지는 불운 속에 힘겹게 1000m 레이스를 마쳤다.
이보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서 1분 57초4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보라는 인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브리타니 슈슬러(캐나)와 함께 6조서 스케이트를 탄 이보라는 레이스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슈슬러를 앞서갔다.

하지만 레이스 막판 넘어지면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다. 이보라는 다시 일어서서 레이스를 마쳤지만 1분 57초49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넘어졌던 이보라가 일어서 레이스를 끝까지 마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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