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아마존 가족, 불고기 맛에 반했다 "최고로 맛있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3 23: 45

아마존 가족이 불고기 맛에 반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난생 처음 불고기를 맛보고 그 맛에 빠진 아마존 야물루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야물루 가족에게 한국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한 식당으로 갔다. 주요 메뉴는 소고기 등심과 불고기.

초반 등심 구이가 완전히 익혀 먹는 아마존의 방식과 달라 식사를 잘 하지 못하던 아마존 가족은 고기를 완전히 익히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메뉴는 불고기였다. 불고기 냄새에 입맛을 다시던 가족들은 처음 먹어 본 맛에 반해 맛있게 먹었다. 특히 한국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잘 먹지 않던 엄마 아우뚜까지 "너무 맛있다"며 먹었고, 아빠 아빠후는 "지금까지 먹어 본 한국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집으로'는 원초적 모습을 간직한 아마존 와우라 족의 야물루 가족과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가족의 생생한 홈스테이를 그리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정민·루미코 부부의 가족이 등장해 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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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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