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스프라이트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다나카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승용차를 타고 구장에 도착한 다나카는 오랜 시간 기다렸던 수많은 팬들에게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다나카는 양키스의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미소를 짓고 클럽 하우스로 향했다. 다나카는 양키스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포수를 향해 6구를 던진 뒤 포수를 앉혀 놓고 노 와인드업 자세에서 17구, 세트 포지션에서 6구를 더 던졌다. 다나카는 스플리트,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한편 다나카는 지난달 양키스와 7년간 총액 1억 55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원 소속팀인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지급할 포스팅 금액까지 포함할 경우 1억7500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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