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30, 포천시청)이 73위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이인복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앤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km 경기에서 57분 29초의 기록으로 73위에 올랐다.
이인복은 사격에서 복사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입사에서 1개의 페널티를 받았다. 초반 50위권에도 위치했으나 이후 페이스가 떨어진 이인복은 7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자신의 이번 올림픽 출전 종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인복은 지난 8일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는 82위로 경기를 마친 바 있다.

한편 금메달은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에게 돌아갔다. 푸르카드는 사격에서 페널티 하나를 받았으나 49분 31초 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2.5km 추발에 이은 자신의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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