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에 입성한 김연아(24)가 첫 공개훈련을 소화했다.
김연아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 내 빙상 훈련장에서 후배 김해진(17, 과천고), 박소연(17, 신목고)와 함께 30분 가량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12일 밤 늦게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소치에 입성한 김연아는 몇 시간의 휴식만 취한 후 곧바로 훈련에 나섰다.
가벼운 스케이팅으로 몸을 푼 김연아는 점프를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는 물론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 등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뛸 점프들을 점검한 김연아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전체적인 안무를 간단히 점검한 후 훈련을 마쳤다.

훈련 후 김연아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그닥 좋아하는 얼음은 아니다. 하지만 메인링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적응훈련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빙질은 경기장마다 천차만별이다. 적응할 시간은 많으니 메인링크에 적응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아의 공개훈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공개훈련, 점프를 어쩌면 저렇게 잘 뛸까", "김연아 공개훈련 보고 나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적수가 안될 듯", "김연아, 점프의 교과서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