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한국 루지, 단체 계주 결선 2분52초629로 12위(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4 02: 11

단체 계주 결선에 나섰던 한국 루지 대표팀이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동현(23, 용인대), 박진용(21, 전북루지연맹), 성은령(22, 용인대), 조정명(21, 대한루지연맹)으로 구성된 루지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단체 계주 결선서 합계 2분52초629를 기록하며 12개 국가 중 12위에 올랐다.
한국은 12개 국가 중 가장 먼저 레이스를 펼쳤다. 여자 싱글-남자 싱글-더블의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성은령이 56초174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남자 싱글의 김동현이 바통을 이어받아 57초986으로 무난한 레이스를 펼친 데 이어 박진용-조정명 조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58초469로 깔끔하게 터치패드를 찍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통의 강호 독일이 2분45초649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가 2분46초679로 은메달, 라트비아가 2분47초295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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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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