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예능 다 살아남았다..'사랑과 전쟁'만 결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14 08: 02

'불금'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피해가며 모두 살아남았다. KBS 2TV '사랑과 전쟁'만 결방된다.
14일 공개된 SBS, KBS, MBC 편성표에 따르면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가 15일 0시 10분부터 시작함에 따라 금요일에 전파를 탔던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먼저, SBS는 오후 10시에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를, 오후 11시 20분부터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방송한다. MBC는 오후 9시30분부터 '사남일녀', '나 혼자 산다'를 차례로 내보낸다.

KBS 2TV에서는 오후 6시30분에 '뮤직뱅크'가 전파를 타며 이후 '풀하우스', 'VJ특공대'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오후 11시 10분부터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방영하지 않는다.
금요일 저녁 시간은 주말 예능 판도를 판가름하는 전초전으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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