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랭킹 115위 '10위 하락'...김보경 291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4 08: 18

기성용(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1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라운드까지의 선수들 활약을 종합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 순위로 기록해 선수 랭킹을 책정한 것이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 따르면 기성용은 총점 246점을 받아 기존 발표 대비 10계단 하락한 115위에 기록됐다. 어쩔 수 없는 하락이다. 다른 선수들의 경우 26라운드까지 뛴 것이 점수에 포함됐지만, 기성용을 비롯해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은 지난 13일 예정됐던 경기가 연기되면서 1경기를 덜 소화한 상태다.

선덜랜드의 다른 선수들도 랭킹이 모두 떨어졌다. 기성용을 제치고 팀 내 1위를 한 아담 존슨(60위)도 15계단 하락했고, 필립 바슬리(143위)와 잭 콜백(144위), 파비오 보리니(150위)도 모두 랭킹이 조금씩 내려갔다.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하지 못한 김보경(카디프 시티)도 랭킹이 떨어졌다. 김보경은 291위에 이름을 올렸다. 113점을 기록한 김보경은 기존 대비 3계단이 내려 앉았다. 팀 내 13위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변함없이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에당 아자르(첼시)와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랭킹이 2계단 상승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기록됐고,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는 4위서 5위로 떨어졌다. 다니엘 스터릿지(리버풀)도 9위서 6위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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