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옥택연이 KBS 2TV '참 좋은 시절'의 티저 영상을 통해 상남자 매력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14일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 강동희(택연 분)의 다혈질 성격을 선보였다. 동희 역을 맡은 옥택연은 티저 영상을 통해 단순하고, 무식하고, 과격하기까지 한 상남자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영상에는 동희가 성질을 못 이기고 이발소의 유리창을 부수고 있는 모습을 시작으로 차해원(김희선)과 함께 서 있는 강동석(이서진) 앞에 오토바이를 몰고 나타나 “그림 좋다”고 비아냥거리는가 하면, 때려보라고 얼굴을 들이미는 해원에게는 험악하게 얼굴을 구겨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따뜻하고 ‘참 좋은’ 가족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해 고군분투하는 배우들을 비롯해 연출진과 스태프들이 담아낼 ‘참 좋은 시절’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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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