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입단 직후 연습경기서 득점포 신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4 08: 48

디에고 포를란(35)이 세레소 오사카 입단 직후 열린 자체 연습경기서 득점포를 신고했다.
지난 12일 일본에 입국해 세레소 오사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던 포를란이 하루 만에 열린 자체 연습경기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14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포를란은 미야자키서 열린 전지훈련에 합류한 첫 날 자체 연습경기서 문전 15m에서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가키타니 요이치로와 투톱을 이루어 연습경기를 소화한 포를란에 대해 '스포츠호치'는 "훈련 합류 첫 날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를란은 연습경기서 교체로 출전해 가키타니 등 기존 선수들과 좋은 패스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를란은 "시차가 일본과 정반대로 돼 있다. 빨리 극복해 최고의 컨디션에 가까워지고 싶다"며 "가키타니가 압박 상황에서 패스를 잘 주었다"고 동료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를란과 호흡을 맞춘 가키타니는 "(포를란의) 경험이 달라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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