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오후까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는 구름이 조금 끼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간은 대체로 흐리고 눈(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오전에 점차 그치겠고, 강원도영동에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제주도산간은 오전까지, 경남동해안에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오전 6시 현재기온은 서울 영하 0.6도, 인천 0.3도, 수원 영하 0.1도, 춘천 영하 2.3도, 강릉 영하 0.7도, 청주 0.3도, 대전 0.4도, 전주 영하 0.9도, 광주 0.5도, 대구 2.3도, 부산 3.4도, 제주 7.1도, 울릉도 영하 1.8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7도, 대전 7도, 세종 6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6도, 부산 6도, 제주 9도, 울릉도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동해안 오전까지 눈에 대해 네티즌들은 "동해안 오전까지 눈, 대보름이다", "동해안 오전까지 눈, 보름달이 뜰까?", "동해안 오전까지 눈, 대보름에 보름달을 볼 수 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