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멸치 같다는 악플, 모멸감 느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14 09: 39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멸치 같다는 악플에 모멸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허지웅은 “악플은 기자생활 할 때부터 몰고 다녔다”며 “방송 생활하고 나서부터는 멸치 얘기를 진짜 많이 듣는다”며 “아파서 정말 말랐을 때는 56kg까지 나갔었다”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애정이 없어서 쉽게 멸치라는 별명을 붙인거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그래도 나한테는 애정이 있나 보다”며 “정확하게 얘기하면 성욕 없는 멸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허지웅은 “어머니에 대한 글을 썼는데, 얼마 뒤 어머니 사진을 말도 안 되게 합성해서 보낸 사람이 있었다. 정말 심했었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악플도 그냥 넘길 것 같다”, “허지웅, 정말 웃기다”, “허지웅, 진짜 성욕 없는 멸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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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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