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안현수 5000m 계주서 맹활약, 러시아 결선행 주역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4 10: 43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맹활약을 펼치며 러시아를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선에 진출시켰다.
안현수가 이끄는 러시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선에서 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2조에서 시작한 러시아는 경기 초반 선두권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캐나다가 레이스 중반 넘어지면서 러시아는 3위로 올라서며 기회를 잡았다.

러시아는 레이스의 마지막 주자였던 안현수가 맹활약 해 선두로 치고 올라선 뒤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5000m 계주 결선행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안현수의 5000m 계주 활약을 접한 네티즌은 "안현수 5000m 계주 정말 극적인 쇼였다", "역시 안현수라는 말이 나온다", "한국의 5000m 계주 탈락과 비교된다", "안현수 5000m 계주 금메달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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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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