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수지 카메오, 어마어마한 후광의 비밀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14 11: 36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특별 출연한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유독 강조된 후광 효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서는 수지가 도민준(김수현 분)의 제자 고혜미로 등장해 천송이(전지현 분)의 질투를 야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지는 극 중 도민준이 자신을 못 알아보자 “섭섭하다. 나는 그때 에프(F) 맞은 것 때문에 집에서 쫓겨날 뻔 했는데"라면서 "아마 제가 작년보다 조금 더 예뻐져서 못 알아보시나 보다. 제가 그때보다 젖살도 빠지고 성숙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민준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가르쳐달라며 눈웃음을 보내고 귓속말을 하는 등 연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교수님을 짝사랑하는 여대생 캐릭터를 기가 막히게 잘 살려냈다.
이러한 가운데 수지의 등장에서부터 따라다니던 후광 연출에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지는 벤치에 앉아 있는 첫 등장신부터 마지막신까지 나홀로 후광을 받은 채 연기했다. 다른 등장인물들과 대비되는 후광 탓에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이에 관한 호기심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수지, 김수현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 잠깐이었으나 최강 캐미를 보여줬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수지 카메오, 혼자만 사는 사람 같았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이제 보니 김수현은 수지와 어울리는 듯”, “별그대 수지 카메오, 후광 비결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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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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