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가 오는 15일 '응급남녀 스페셜' 방송을 결정했다.
tvN은 "응급남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일정상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다"며 "이에, 14일에는 7화가 정상 방송되며, 오는 15일에는 결방이 불가피해 '응급남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8화를 기다리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과 더불어,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린다.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응급남녀 스페셜'은 '우리가 헤어진 이유'라는 부제로 1화부터 7화까지의 방송 중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장면과 화제를 일으킨 에피소드를 재구성해 꾸며질 예정이다. '응급남녀' 측은 "응급실 러브라인이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응급남녀 스페셜' 방송은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향후 전개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그동안의 스토리를 속성으로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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