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관능의 법칙' 쇼케이스서 연애 테크닉 조언 '화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14 14: 59

연애칼럼리스트 곽정은이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과의 열애설로 화제의 인물이 된 가운데 최근 참석했던 영화 쇼케이스에서의 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곽정은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쇼케이스 '마녀들의 수다'에서 '연인과 밤에 더 뜨겁게 보내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곽정은은 '야한 사진 전송'과 '위시 리스트 교환'을 비법 중 하나로 꼽으며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곽정은은 "밤에 즐거우려면 밤에만 노력하는 게 아니다. 낮부터 해야 한다. 본인이 야하다고 생각하는 부위를 찍어서 개인메일로 보내 놓는다면 낮 동안 활성화되어 감정이 더 커져서 밤에 더 뜨겁게 보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관능의 법칙' 속 문소리 씨처럼 많은 것을 고안해도 좋다"며 "내가 하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해서 저녁 때 바꿔 보라"고 조언했다.
이날 '관능의 법칙'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으며 '마녀사냥'으로 잘 알려진 연애칼럼리스트 곽정은이 게스트로 참여해 배우 조민수, 문소리, 엄정화 등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13일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JTBC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 중인 곽정은과의 열애설에 관해 "아무 관계 아니다. (곽정은은) 사실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갖고 있는 여자"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곽정은 쇼케이스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정은, 저런 건 어디에서 조사하는 건가", "곽정은, 정말 별의 별 걸 다 아는 여자다", "곽정은, 나도 적극적인 여자가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일도 사랑도 섹스도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여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어린 남자를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분)의 이야기부터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문소리 분), 그리고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조민수 분)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다. 2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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