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영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에 여주인공이었던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니노미야 도모코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 이런 가운데 아이유가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에 "한국판 '노다메칸타빌레'에 대한 시놉시스도 받은 적이 없다. 당연히 공식적으로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의 아이유 캐스팅 여부가 화제의 중심에 서자 해당 드라마의 여주인공 우에노 주리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에노 주리를 위한 드라마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그가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메 역을 완벽하게 소화,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톱 여배우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1986년 생인 우에노 주리는 CF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2003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어 영화 '스윙걸즈',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무지개여신', '나오코' 등과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 '라스트 프렌즈', '솔직하지 못해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대표작은 단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다.
우에노 주리 주연의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제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에노 주리, 내 이상형이다", "우에노 주리, 노다메 역을 도대체 누가 할 수 있을까", "우에노 주리, 얼굴은 참 청순한데 저런 연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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