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허지웅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여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허지웅은 연애 경험과 결혼, 이혼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MC 김구라로부터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허지웅은 "사실 있다"면서 "사생활 노출될 수 있으니까 자세하게는 이야기 안하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몇 명이나 사귀어봤냐?"는 질문에는 "방송에서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들 할 만큼은 해봤다.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은 5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홍은희가 "30명?"이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좋아했던 여자의 6배수냐?"고 덧붙여 허지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허지웅은 이날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집에 다른 사람들을 잘 안 들이는 이유에 대해 "결벽증이 심하다. 병적이다. 청소는 매일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벽과 천장도 청소한다"며 "또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피규어를 모으는데 누가 망가뜨릴까봐 무섭다"고 설명했다.
허지웅 '택시' 출연분을 본 누리꾼들은 "허지웅, 성격 참 시원시원하고 거침 없다", "허지웅, 방송에서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허지웅, 지금 그 연예인은 어떤 심정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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