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화 구두' 한승연 "대중의 채찍질에 더 노력한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14 16: 40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대중의 비판을 연기에 대한 추진력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1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 볼룸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월화드라마 '여자만화 구두'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로서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햐며 "보시는 분들이 걱정을 하시고, 그런 반응을 재깍재깍 확인한다"며 "그런 채찍질이 있기에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카메라 앞에 서 본 시간이 많기 떄문에 현장 적응이 쉽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어려운 점은 셀 수도 없이 많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승연은 극 중 사랑스런 매력을 가졌지만 사랑에 서툰 연애초보 신지후 역을 맡았다.
한편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넷 여자 신지후(한승연 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 남자 오태수(홍종현 분)의 달달하고 가슴 떨리는 사내 연애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한승연(카라), 홍종현, 정가은, 윤종훈이 출연하며 '옥탑방 왕세자'의 안길호 감독, '못난이 주의보'의 민연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 편당 10분씩 10부작으로 방송되며 오는 24일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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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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