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영화 ‘찌라시’에서 맡은 박사장 캐릭터 연기를 위해 체중을 늘린 사실을 밝혔다.
정진영은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찌라시’(감독 김광식)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체중을 8kg 찌웠다”고 말했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특별히 힘든 점이 없었음을 밝힌 정진영은 “밤에 먹고 라면 먹었다. 이제 와서 체중을 빼려고 하려니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어찌됐든 촬영하면서 즐겁게 찍었다. 같이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 같이 하면서 즐겁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소문의 제조와 유통, 정보의 생성과 소멸 등을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추격을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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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