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스타크래프트2 시대의 도래를 알렸던 스타2 간판 개인리그 GSL이 다시 시작됐다. GSL은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강남 대치동 곰 eXP 스튜디오에서 8주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 GSL 코드 S는 전 시즌 8강 진출로 시드를 획득한 7명에 이번 GSL 시즌 1 코드 A를 통과한 25명을 더해 총 32명이 참가한다.
14일 강남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코드S 시즌1' D조 경기에 나서는 김민철이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코드 S 32강과 16강은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이며 8강부터는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은 5전 3선승제,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로 승자를 정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코드 S 8강 진출자는 차기 시즌 코드 S 시드가 주어진다. GSL 시즌 1 결승전은 4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7천만원으로 WCS 중 최고 수준이며 그 외 준우승상금 천5백만원 등으로 총상금은 1억 8천만원 규모이다.

올해 GSL은 총 3번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WCS의 한국 지역을 맡은 GSL과 함께 WCS America, WCS Europe 등 3개 지역 리그에서 연중 WC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16명이 연말 블리즈컨(BlizzCon®)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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