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상남자'의 컴백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풀어헤친 넥타이와 흐트러진 의상으로 반항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무대 뒤편에 반항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토바이를 배치하고, 옥상 위를 연상시키는 세트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상남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표한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의 타이틀 곡. 거친 힙합 드럼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결합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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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