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A.P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랐다며 수상할 경우 모든 멤버가 담당 파트를 바꿔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B.A.P 리더 방용국은 14일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에 처음으로 지상파 1위 후보가 됐다. 만약에 1위를 하면 모든 멤버가 파트를 바꿔 '1004'를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B.A.P는 신곡 '1004'로 걸그룹 걸스데이 '썸씽'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번 무대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걸스데이는 "1위를 할 경우 감사의 의미로 큰 절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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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