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황준호, 크로스컨트리 男 15km 프리스타일 68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2.14 20: 36

황준호(21, 단국대)가 68위로 이번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준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센터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44분34초8의 기록으로 참가한 93명의 선수 중 68위를 기록했다. 30km 추적(15km+15km 스키애슬론)에서 참가 선수 68명 중 최하위인 68위로 경기를 마쳤던 황준호는 이 경기를 끝으로 이번 올림픽 일정을 끝냈다.
황준호는 5분37초8의 기록으로 2.2km를 통과한 황준호는 67위에 랭크됐다. 이어 5km 지점에 도착하기 전에 70위 밖으로 밀려난 황준호는 8km를 통과했을 때는 7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10km를 넘겼을 때 다시 71위로 올라선 황준호는 12.5km 지점에서 69위를 마크하며 70위 이내로 진입했다. 골인 직전인 14.4km까지 69위를 유지한 황준호는 레이스 후반 1명을 더 제치고 68위로 15km를 완주했다.
한편 금메달은 다리오 콜로냐(스위스, 38분29초7)가 차지했다. 이어 요한 올손(스웨덴, 38분58초2)과 다니엘 리차드손(스웨덴, 39분8초5)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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