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렌 16점' 신한은행, 하나외환 꺾고 4연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2.14 20: 42

안산 신한은행이 4연승으로 2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안산 와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하나외환을 꺾고 4연승을 달린 2위 신한은행은 17승 9패가 되며 선두 우리은행을 4게임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하나외환을 단 9점으로 묶었다. 2쿼터에는 실점이 많았으나 공격에서도 많은 득점을 해 리드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42-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신한은행의 리드는 이어졌다. 3쿼터 중반 51-45로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비어드의 자유투 1개와 중거리 슛으로 다시 달아난 신한은행은 56-47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서도 하나외환이 추격해왔지만, 신한은행은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이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최윤아도 10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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