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중국에 패한 한국 컬링 순위, 몇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2.14 21: 32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4강 진출의 먹구름이 끼게 됐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4일 오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라운드 로빈 세션 7 중국(세계랭킹 5위)과 경기서 8엔드서 기권하며 3-11로 완패를 당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2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었다. 앞서 일본을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한국은 '세계최강' 스위스와 스웨덴에 연패한 뒤 '개최국' 러시아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2승 3패를 기록하며 험난한 여정을 걷게 됐다.

한편 컬링 순위는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 패하며 한국은 일본과 공동 7위가 됐다.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남은 4경기 중 3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컬링 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컬링 순위 궁금하네”, “컬링 순위, 7위까지 떨어졌나”, “컬링 순위, 4위 안에 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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