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어업천재 이하늬 vs 해양식물 서장훈, 극과극 모습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14 21: 57

‘사남일녀’ 이하늬와 서장훈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7회에는 물메기 새벽 조업을 떠난 서장훈, 이하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만발의 준비 끝에 배에 오른 서장훈과 이하늬. 서장훈은 배에 오르기 전부터 뱃멀미를 걱정하며 멀미약을 챙겨먹었다. 멀미약 덕분인지 서장훈은 다행히 뱃멀미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큰 키 탓에 배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 서장훈은 “뱃멀미는 안하는데 난 안되겠네. 아무리 도와드리고 싶어도 도와드릴 수가 없다”고 낙담했다.
이어 “파도가 계속 치고 배가 바이킹처럼 흔들리니까. 나는 밖에서도 쓸모가 없었는데 배 위에서는 해양식물에 불과하구나라는 자괴감까지 들 정도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하늬는 물메기 잡기에 연신 성공하며 어업천재의 모습을 보였다. 호쾌한 이하늬의 모습에 서장훈이 용기내 도전에 나섰지만, 배가 흔들리자 통발을 외면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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