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웅 광양시장과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이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의 연간권을 구입하며 2014년 ‘폭풍 영입’을 한 전남드래곤즈의 흥행 몰이에 앞장섰다.
이번 연간권 구입은 2013년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시 두 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맺은 상호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연간권 전달식에는 전남드래곤즈 박세연 사장과 하석주 감독, 광양시 홍보대사인 이종호가 함께 했다.
전남드래곤즈 연간권을 구입한 이성웅 광양시장은 “전남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전남드래곤즈가 광양시에 있다는 것에 15만 광양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양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드래곤즈에 감사드린다. 시민들이 전남드래곤즈를 사랑하는 만큼 항상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도 “올 해 창단 20주년을 맞는 전남드래곤즈가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했으며 좋겠고, 광양시민들도 전남드래곤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간권을 구입하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세연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시장님과 의장님께서 전남드래곤즈의 연간권을 구입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전남드래곤즈가 올 시즌에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새해를 시작하자마자 선수 보강 및 연봉 협상 등 모든 준비를 일찍 마쳤다. 또한, 동계훈련 기간 동안 담금질을 잘 한 만큼, 앞으로 전남을 상대하는 팀들에게는 ‘전남=승점을 확보하기가 정말 어려운 팀’으로 인식될 것이다.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께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인사와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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