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14일 오후 1시 반부터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포토데이를 실시했다.
하석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 이번 포토데이는 용품후원사인 켈미에서 제공한 2014시즌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새롭게 인사를 하는 날이었다.
이날 사진 촬영은 올 시즌 구단 홍보물 제작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위해 단체 사진, 개인 프로필 사진, 드리블 및 경기 모습뿐만이 아니라 귀여운 표정과 골 세리머니등 다양한 형태의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수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있었으며, 선수들도 감사의 마음으로 팬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박용재는 “성남에서 팬들이 찾아 올 줄은 몰랐다. 초콜릿 선물 정말 감사하고 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 올 시즌은 부상없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찍은 사진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게시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수들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장 외곽기둥을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으로 꾸밀 계획이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반부터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중국 상하이 선화 FC와 연습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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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