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해먹에서 자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봉변을 당했다.
예지원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오종혁, 임시완이 만들어 준 해먹에서 잠을 청했다. 기분좋게 잠이 든 예지원은 해먹을 고정하고 있던 끈이 풀리면서 바닥으로 뚝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예지원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듯 했으나 금세 부족원들 곁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예지원은 임시완에게 "어제 자다가 떨어졌다. 어찌나 당혹스럽던지. 혹시 내가 이상한 소리하면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시완과 예지원은 해먹에 상당한 애정을 보였다. 예지원은 "이거 집에 가져가야겠다. 하나 만들어 놓고 싶다"고 했고, 임시완 역시 "이런 기분이냐"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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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