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20, 한체대)이 스켈레톤 남자 1·2차 레이스 합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성빈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산키 슬라이딩 센터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2차 레이스서 57초02를 기록했다. 1·2차 합계 1분 54초56을 기록한 윤성빈은 27명 중 13위에 기록됐다.
1차 레이스서 57초54를 기록한 윤성빈은 전체 27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스켈레톤을 탔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보다 빨라진 57초02로 결승선을 통과해 1·2차 합계 기록이 1분 54초56가 됐다.
1차 레이스서 실수를 범하며 58초41의 기록을 남겼던 이한신은 2차 레이스보다 나아진 58초12를 기록해 1·2차 합계 1분 56초53이 돼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차 레이스 합계 1분 51초99를 기록한 알렉산드르 트레티야코프(러시아)가 전체 1위가 됐고,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1분52초55)와 존 댈리(미국, 1분 53초58)가 뒤를 이었다.
한편 3차 레이스는 오는 1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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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