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금 삼보연맹회장, 동아시아 대표로 FIAS 총회 참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2.15 06: 59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이 오는 19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국제삼보연맹(FIAS) 총회에 참석한다. 14일 삼보연맹에 따르면 문 회장은 동아시아대표로 유일하게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총회 기간 동안 벨라루스 대통령배 국제삼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열리는 대규모 대회들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대한삼보연맹은 밝혔다.
특히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가 많다. 한국에서는 세계삼보주니어대회를 준비 중이고 오는 11월 일본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또 2015년 한국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삼보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굵직한 대회가 한국 및 아시아권에서 이뤄질 전망이라고.

올해는 한국과 러시아가 비자 면제국 협정을 맺으면서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고 작년 6월에는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를 무사히 치렀다. 최근에는 세계연맹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고 세계삼보선수 및 삼보회원들의 공인 슈즈, 도복을 한국 업체에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삼보연맹은 이 수익금을 아시아 삼보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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