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도 수상해.. 5일째 1위+650만 코앞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15 08: 15

밸런타인 데이에도 관객들의 선택은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600개 스크린에서 총 15만 9936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겨울왕국'과 신작들을 제친 5일째 흥행 1위의 기록이다. 누적관객수는 644만 839명.
'수상한 그녀'는 앞서 개봉 13일 만에 400만, 18일 만에 500만, 21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4주차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켠 이 영화는 신작들의 개봉도 무색케 만들었다.

영화는 20대의 꽃처녀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심은경의 열연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이 작품으로 심은경은 역대 최연소 여성 원톱 흥행퀸에 등극할 전망이다. 
한편 '로보캅'은 이날 12만 191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1만 6222명. 3위를 차지한 '겨울왕국'은 12만 191명을 더해 누적관객 825만 5274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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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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