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오늘(15일) '불후' 첫 출연..아빠는 없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15 09: 05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가 15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 첫 출연, '아빠' 타이틀을 잠시 내려 놓는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윤후 아빠'라는 타이틀로 더 각광 받고 있는 윤민수가 이날 '불후'를 통해 제대로 가수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바이브로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한 윤민수이기에 이날 오랜만에 보여줄 가수로서의 기량에는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이 아닌 프로페셔널한 가수의 모습으로 오랜만에 지상파 무대에 서는 것이라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

최근 큰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날 '불후'에서 얻을 득표수도 관심사다. 지난 방송에서 첫 출연한 거미가 445표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데, 윤민수가 이에 대적해 또 다른 기록을 낼 지 궁금증을 높이는 것.
윤민수는 '미워도 다시 한 번', '오래오래', '그남자 그여자', '술이야', '다시 와주라'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이기에 절절한 감성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 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잠시 '아빠'를 내려 놓는 그지만, 윤후에 대한 언급은 '불후'에서도 계속된다. 그는 신동엽과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윤후는 내가 나오는 방송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웃음을 선사할 계획.
한편 이날 '불후'는 전설의 작사가 故 박건호 특집으로, 김종서, 윤민수, V.O.S, 니엘, 백퍼센트, 딕펑스, 바다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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