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이 옛 연인 라이언 고슬링을 전면으로 마주칠까봐 걱정 중이라고 '레이더 온라인'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그래비티'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산드라 블록은 이번 시상식 시즌에 고슬링을 눈 앞에서 마주칠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산드라 블록이 아직 라이언 고슬링에 대한 실연의 상처를 완벽하게 치유해지 못했기 때문.
산드라 블록의 측근은 "라이언 고슬링이 결별 당시 산드라 블록의 마음을 굉장히 아프게 했다"라고 귀끰했다. 이들은 영화 '머더 바이 넘버'로 만나 16살 연상 연하 커플로 2002년부터 1년여간 사귀었다.

측근은 "산드라가 라이언에게 완전히 빠졌었고, 그가 에바 맨데스와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굉장히 절망했었다. 산드라에게 친구들이 라이언은 오스카 나이트 쇼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고 아무도 너희의 로맨스를 기억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만, 산드라는 여전히 많은 신경을 쓴다. 산드라가 좀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라 아직까지도 라이언에게 받은 상처를 기억하고 있는 듯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언 고슬링과 최근 에바 멘데스가 2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산드라 블록은 오는 3월 2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케이트 블란쳇, 에이미 아담스, 주디 덴치, 메릴 스트립 등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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