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반전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11회에서 탈락자 대표 3인이 리벤저팀으로 재등장, 톱3 이상민, 유정현, 임요환과 치열한 두뇌 대결을 펼치며 결승 진출자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는 톱3 VS 탈락자 3인이 '엘리베이터 게임'으로 3 대 3 팀대결을 벌였다. 1을 누른 플레이어의 수만큼 말을 전진시켜 가장 먼저 100호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으로, 시종 판을 쥐고 흔드는 리벤저팀과 살아남기 위한 톱3간의 치열한 심리게임이 펼쳐졌다고.
총 2000만원의 보상이 걸린 게임으로, 톱3팀이 이길 경우 2000만원이 추가된 상금이 총 우승상금이 되며, 리벤저팀이 우승할 경우 탈락한 출연자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의 상금이 돌아가는 방식.

게임 종료시 팀승패와 관계없이 톱3 중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결승에 가장 먼저 진출하며, 이어 나머지 2명 중 데스매치 승자 1명이 결승에 진출하게 될 예정.
'더 지니어스' 측은 "보상금을 포기하고 리벤저팀과 연계하느냐, 톱3끼리 뭉쳐 팀을 승리로 이끌고 상금을 키우느냐 등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지며 매혹적인 승부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노홍철, 조유영, 은지원을 차례로 탈락시키는 등 데스매치 3연승을 거두며 1 대 1 매치 최강자로 떠오른 유정현, 메인매치 8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고 있는 이상민, 최대의 적인 이상민에게 손을 내밀어 불멸의 징표를 획득하고 부활, 가넷 0개로 톱3에 오른 임요환. 이들 중 과연 결승전에 진출하는 톱2는 누가될지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다양한 분야의 13명의 참가자가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이다.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회 1명이 탈락한다. 현재까지 수학강사 남휘종(1회),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2회),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 홍진호(7회), 노홍철(8회), 조유영(9회), 그리고 은지원(10회)가 탈락했다.
gato@osen.co.kr
tvN 제공(위), '더 지니어스2' 캡처(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