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에 이어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김수현 분)을 패러디해 화제다.
육중완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장미테레비’ 녹화에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김수현이 오열하는 에필로그를 패러디 했다.
육중완은 가발 덕분에 풍성해진 머리숱으로 자신감에 찬 나머지 “김수현 별거 아니네!”라며 망언을 더해 주위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사진에서 육중완은 주먹을 입에 넣고 오열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신동엽도 김수현의 오열연기를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27일 JTBC ‘99만남’ 공식 홈페이지에는 ‘프롤로그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신동엽의 오열연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신동엽은 이 영상에서 “99인의 여자를 만날 날이 다가오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오열 연기를 시작, 김수현과 싱크로율 100%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육중완 도민준 변신 대박 웃기다”, “육중완 도민준 변신, 신동엽과 느낌 다르네”, “육중완 도민준 변신 방송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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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제공, JTBC ‘99만남’ 티저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