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야외 버라이어티 틀 깬 모습 어떨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15 10: 06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스튜디오 촬영 모습은 어떨까.
야외 버라이어티의 대표 주자 '1박 2일'이 실내로 들어온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서울 시간여행 2편으로 통해 26년산 사랑을 받은 '가족오락관'을 재현하기 때문.
'1박 2일'이 전국 각지를 돌며 우리 고장의 이색 풍경을 소개함은 물론 야외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게임들로 재미를 준 만큼, 이번 실내 촬영은 의미가 남다르다.

더욱이 이번이 '1박 2일' 최초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야외 버라이어티의 틀을 확장시켰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1박2일' 멤버들의 뒤로 광활한 자연이 펼쳐졌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한정된 장소에서 정해진 인물들을 만나는 점은 신선함으로 다가올 전망. 시민들과 만나며 자연스럽게 어울렸던 멤버들이 어떤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또 이날 특집에는 '가족오락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MC 허참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1박 2일'의 열혈 애청자로서, 멤버들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게임을 진행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장소는 실내로 옮겼지만, 복불복 게임이나 '가족오락관'에서 진행됐던 추억의 게임이 '1박 2일' 멤버들 캐릭터로 탈바꿈해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가족오락관'이 20년 넘게 진행된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주며 훈훈함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은 16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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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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