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연봉, 프로게이머 사상 2번째 억대 연봉 '눈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15 11: 07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연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진호는 지난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억대 연봉자임에도 보통 사람들과 다를바 없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진호는 소개하던 전현무는 "프로게이머계의 유재석-박명수"라고 말했고, 노홍철 또한 "남자들의 소녀시대"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이와 함께 그가 22번의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으며 프로게이머 사상 2번째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는 사실이 자막과 함께 등장했다.

그러나 그는 억대 연봉자임에도 단출한 원룸에서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로 달려가 게임 삼매경에 빠지는 등 지극히 평범한 생활상을 화면에 담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앞서 홍진호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프로게이머 데뷔 당시 연봉이 1200만원"이었다며 "돈이 없어서 하루에 한 끼만 먹고, 게임방에서 반년 동안 산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홍진호 연봉 대박이다", "홍진호 연봉 억대? 받을 만하지", "홍진호 연봉 저 정도일줄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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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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