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구단 자체 홍백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홍백전에 출전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이적 후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홍팀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번 타석에 들어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회 2사 2루 타점기회를 맞이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를 맞아 바깥쪽 슬라이더에 방망망이를 헛쳐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나카타 켄이치의 2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가 속한 홍팀은 3안타 빈타 끝에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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