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한 남자배우에게 받은 취중 고백을 거절한 사연을 고백했다.
홍진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기자방담’에 출연, 남자의 대시를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기자들이 “홍진영은 데뷔 7년 동안 몇 번 대시를 받았냐”고 묻자 홍진영은 “최근에는 어젯밤에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홍진영은 “술 취해서 갑자기 대뜸 전화해서 고백 하더라”라며 “가수가 아니라 배우다”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 배우가 ‘나는 예전부터 널 좋게 생각했는데 넌 나 별로야?’라고 물어봤다”며 “그래서 내가 ‘너 술 취했니’라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술을 먹었다고 하는 남자에게 홍진영은 “개소리 하지 말고 술 깨고 얘기해라고 말했다”며 “대시를 거절할 때 자연스럽게 넘기면 될 것 같다”고 연애고수 다운 말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영, 진짜 솔직하다”, “홍진영 대시 많이 받아봤구나”, “홍진영, 정말 연애고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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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연예특종’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