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연소 배뱅이굿 형제 김민호, 김윤호가 '스타킹' MC 강호동을 깨알같이 디스하며 재치를 발휘했다.
김윤호는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 - 키워주세요'에서 배뱅이굿의 한 대목 '서산낙조'를 불렀다. 그는 '뱃 속에 뭐가 한 개씩 생겼던 가봐요'라며 임신부의 모습을 표현한 대목을 소화하며 강호동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호의 열창에 무대 앞으로 걸어오던 강호동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모습을 지었고, 이 모습을 본 출연자들은 폭소했다.

한편 이날 '스타킹'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평소(오후 6시 20분)보다 1시간 30분 이른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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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