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기대주 김소희(18, 상지대관령고)가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데뷔전을 미루게 됐다.
김소희는 당초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훈련 중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기대주로 거듭난 김소희는 부상으로 인해 첫 번째 경기인 슈퍼대회전에 결장하게 됐다.
김소희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치료 결과에 따라 상태가 호전되면 남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소희가 출전하는 알파인스키는 18일 회전, 21일 대회전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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