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도희, 춘향이 변신..걸쭉한 전라도 사투리 '반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15 17: 27

단아한 춘향이로 변신한 도희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반전을 낳았다.
도희는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대회 스타킹 - 키워주세요'에서 우리나라 최연소 배뱅이굿 형제, 김민호, 김윤호 형제와 퍈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를 연기했다.
도희는 변학도로 분한 변기수가 나타나자 쓰고 있던 칼을 집어 던지고 일어나 "어지간히 좀 해라. 내 입 작은 거에 네가 보태준 거 있냐"고 말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쳐? 칠라고? 네가 나한테 한 짓거리 알면 초상 쳐불것이다"며 차진 욕이 섞인 전라도 사투리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타킹'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평소(오후 6시 20분)보다 1시간 30분 이른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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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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