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첫 평가전서 선제 결승골...日 언론, "초월드 클래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5 17: 35

디에고 포를란(35)이 세레소 오사카 합류 이후 첫 평가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포를란은 15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J2리그 오카야마와 평가전에서 전반 30분 왼발 논스톱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사카가 오카야마를 3-0으로 물리치며서 포를란의 득점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지난 12일 일본에 입국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던 포를란은 며칠 만에 자신의 기량을 일본에 입증한 셈이다. 포를란은 입국 하루 만에 열린 오사카 자체 연습경기서도 득점포를 선보이며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포를란의 활약을 지켜본 일본 매체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닛칸스포츠'의 경우 "포를란이 초월드 클래스의 왼발 슛을 선보였다"고 보도하며 "세계적인 스타의 첫 실전 경기서 2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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