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개그맨 양상국과의 첫 만남에서 나이 공개와 함께 서열정리를 끝마쳤다.
15일 오후 5시 40분 첫 방송된 tvN '삼촌(村)로망스'(이하 '삼촌로망스')에서는 농촌 생활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 입구로 모여드는 네 출연자 양상국, 양준혁, 강레오, 강성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사전 미팅을 위해 서울의 한 식당에서 첫 만남을 가진 네 사람은 어색한 첫 인사와 함께 각자의 나이를 공개하며 서열 정리(?)를 끝마쳤다.

69년생으로 네 사람 중 가장 맏형인 양준혁은 83년생인 막내 양상국, 76년생 강레오, 빠른 71년생 강성진에게 나이를 차례로 묻고 악수와 함께 "말 놓을게"라는 말로 자연스럽게 서열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감나무 집 아들로 태어난 양상국과, 거대 과수원집 아들이었던 강레오의 농촌 이야기 등을 시작으로 첫 만남의 어색한 기류가 풀리며 '삼촌로망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한편 '삼촌로망스'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다. 양준혁, 강성진, 강레오, 양상국 등 농촌에서 자랐거나 실제 귀농을 꿈꾸는 스타들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업대학인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gato@osen.co.kr
tvN '농촌로망스' 캡처